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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스탠리 "테슬라, 부진해도 성장 잠재력 우수"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5/21 [00:19]

모건 스탠리 "테슬라, 부진해도 성장 잠재력 우수"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5/21 [00:19]

 

올해 초 테슬라(Tesla, TSLA) 주가가 급락하면서 수익성과 판매량이 급감하자 장기 전망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그러나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 애널리스트 아담 조나스(Adam Jonas)는  테슬라가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임을 강조하며 긍정적인 분석을 내놓고 있다.

5월 2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벤징가 뉴스에 따르면, 조나스는 테슬라의 성공 비밀을 6가지 핵심 강점인 D.R.E.A.M.S.로 설명한다. 이는 데이터 활용, 로보틱스, 에너지 저장, 인공지능(AI), 제조 역량, 그리고 우주 산업 분야에서의 강점을 의미하며, 이들 요소가 결합돼 테슬라를 경쟁사와 차별화시킨다는 분석이다. 그는 특히 테슬라가 이미 700만 대 이상의 차량이 도로에 있으며, 2040년까지 4천만 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 주목하며, 이로 인한 방대한 데이터와 기술적 강점이 향후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나스는 자신이 보는 테슬라의 가치를 410달러로 평가하며, 이는 현재 시세 대비 약 20%의 저평가 상태임을 시사한다. 이는 현재 시장의 평가와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여러 금융기관 역시 테슬라의 잠재력을 인정하며 295달러부터 450달러, 심지어 475달러까지 목표 주가를 제시하는 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기술적 우위와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지금이 테슬라 주식을 다시 매수할 적기임을 시사한다.

이와 같은 분석은 테슬라의 다원화된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이 향후 기업 가치를 견인할 핵심 동력임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테슬라는 전기차를 넘어 에너지, 우주 산업까지 포괄하는 혁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시장의 관심과 기대를 모을 것이 분명하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전망을 바탕으로 신중히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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