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플랫폼즈, 코인베이스 대출 한도 확대...주가 동반 상승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5/21 [08:04]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라이엇 플랫폼즈(Riot Platforms, Inc., RIOT)는 금융 전략을 적극적으로 재구성하며 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최근 회사는 코인베이스 크레딧(Coinbase Credit, Inc.)과의 신용거래 한도를 기존 1억 달러에서 2억 달러로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라이엇 플랫폼즈는 유동성을 두 배로 늘리면서도 기존 조건을 유지, 전략적 자본 운용과 금융 구조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5월 2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벤징가 뉴스에 따르면, 이번 신용한도 확대는 라이엇 플랫폼즈의 전략적 목표와 운영 지원을 위해 이루어졌다. 제이슨 레스(Jason Les) 라이엇 플랫폼즈 CEO는 “이번 확장으로 자금 조달원을 다변화하고 자본 비용을 낮춰 주주 가치를 증대하는 노력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새로운 대출 조건은 기존과 동일하며, 금리 구성 요소는 미국 연방기금 상한이나 또는 3.25% 중 높은 금리에 4.50%를 더하는 방식이다.
이 신용거래는 364일 만기이다. 코인베이스의 승인 하에 최대 364일 연장 가능하다. 라이엇 플랫폼즈의 비트코인 보유는 일부 담보로 활용되어 디지털 자산을 통한 자본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암호화폐 상승 잠재력에 대한 노출을 유지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벤징가 프로 기준 라이엇 플랫폼즈의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19% 이상 하락했으며, 현재 주가는 8.845달러를 기록, 코인베이스는 262.63달러로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라이엇 플랫폼즈의 금융 전략 강화가 장기적 가치 창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시장 변동성에 따른 주가 변동성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또 다른 분석에 따르면 Riot의 향후 성장 기대와 함께 글로벌 블록체인 ETF인 BKCH도 투자 대안으로 고려할 만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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