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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입은 웨어러블...젭 헬스, 관세 부담 극복 후 성장 청신호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5/21 [08:49]

AI 입은 웨어러블...젭 헬스, 관세 부담 극복 후 성장 청신호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5/21 [08:49]

 

젭 헬스 코포레이션(Zepp Health Corporation)이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어메이즈핏(Amazfit) 브랜드의 견조한 성장과 수익성 회복을 공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최초로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10.2% 증가하며 두 해 만에 최대 성장세를 기록했고, 37.3%의 GAAP 기준 총이익률도 신제품 출시와 함께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미국 시장에 대한 미국-중국 무역긴장 완화와 공급망 다변화 전략이 중심 역할을 하면서, 관세와 비용 압력 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5월 2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에 따르면, 젭 헬스 코포레이션의 운영 비용은 고질적 비용 압박에도 불구하고, R&D와 마케팅 투자 확대와 더불어 효율화를 통해 2분기에는 2,000만~2,700만 선으로 하락이 예상된다. 회사는 분기별 매출 목표를 5,000만~5,500만 달러로 제시하며, 전년 대비 23%에서 35% 성장 기대와 함께 향후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글로벌 시장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어메이즈핏은 신제품 액티브 2(Active 2)와 빕 6(Bip 6) 모델의 시장 호평과 함께 북미, 유럽, 아시아에서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도 점유율 확대를 기록했고, 특히 이탈리아에서 아메리칸 탑스 선수와의 협업 및 유명 스포츠 이벤트 후원으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도 강화되고 있다. 최근 Zepp OS 4.5에 AI(인공지능)와 하이브리드 기술을 도입하며 사용자 경험과 운영 효율성을 높인 점도 주목받고 있다.

2025년 하반기까지 혁신제품 출시와 지속적인 시장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을 기대하는 가운데, 비용 통제와 공급망 다변화 전략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 전략으로 부각된다. 전반적으로 젭 헬스 코포레이션은 2025년을 기술 혁신과 브랜드 강화의 전환점으로 삼으며, 투자자 신뢰도도 높아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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