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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채권 시장 매도세 강화...짐 크레이머 "과대 반응 후 안정화" 예측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5/22 [16:04]

美 채권 시장 매도세 강화...짐 크레이머 "과대 반응 후 안정화" 예측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5/22 [16:04]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채권과 주식의 향후 움직임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이 관심을 끌고 있다. 짐 크레이머(Jim Cramer)는 X에 게시한 글에서 채권이 과도하게 가격 조정을 거친 후 안정세를 찾으며, 결국은 예산 협상으로 인해 경기 부양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는 현재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시장 참가자들이 연준 정책과 재정 정책의 향후 방향성을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5월 2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벤징가 뉴스에 따르면, 지난 수요일 미국 국채 수익률은 5개월 만에 최고치인 30년 만기 국채 금리 5.08%까지 치솟았으며, 10년물은 4.59%, 2년물은 4.00%를 기록했다. 특히 20년 만기 국채 경매 부진으로 인한 채권 시장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채권 수익률 상승이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이번 채권 수익률 상승은 다우지수 816.80포인트(1.91%), S&P 500 1.61%, 나스닥 1.41%의 하락으로 이어졌다. 그래픽 성장주를 포함한 기술 종목들은 2.5% 이상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엔비디아, 팔란티어, 코인베이스의 하락 폭이 유독 두드러졌다. 이러한 하락은 채권시장의 연속적인 상승과 함께 시장 불안을 반영한다.

한편, 미국 재정 정책과 연방정부의 적자 확대는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경제학자 저스틴 울퍼스(Justin Wolfers)는 이번 법안을 ‘역행하는 로빈 후드’라고 비판했다. 동시에 무디스(Moody's)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시켜 재정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켰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으며,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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