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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X·TRUMP 동반 급등! 트럼프 만찬 효과 터졌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5/22 [21:10]

TRX·TRUMP 동반 급등! 트럼프 만찬 효과 터졌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5/22 [21:10]
트럼프

▲ 트럼프     ©

 

5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트론(TRX)과 트럼프 코인(TRUMP) 가격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저스틴 선(Justin Sun)의 만찬을 앞두고 동반 상승했다. 이날 비트코인이 111,000달러를 돌파하며 시장 전반이 반등세를 보인 가운데, 이 두 종목은 더욱 두드러진 상승세를 기록했다.

 

TRX는 0.2785달러로 작년 12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고, 이는 2월 저점 대비 약 37% 상승한 수치다. 트럼프 코인 역시 15.28달러로 연초 대비 112% 급등했다. 이번 만찬은 트럼프 밈코인 상위 보유자 220명을 초청한 행사로, 선은 최대 보유자이자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의 주요 투자자로 초대되었다.

 

트론의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현재 상승 채널을 형성하며 점진적 우상향을 이어가고 있다. 볼린저밴드 수축과 와이코프(Wyckoff) 축적 패턴의 가능성이 포착되며, 0.3달러 상단 돌파 시 본격적인 상승 전환이 예상된다. 반대로 0.25달러 하단 이탈 시 0.21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어 기술적 분기점에 위치해 있다.

 

트럼프 코인은 4월 사상 최저가인 7.34달러에서 15.62달러까지 급등했으며, 최근 대칭 삼각형 상단을 돌파하며 25일 이동평균선 위로 안착했다. RSI는 과매수 구간인 70에 근접했고, ADX가 27로 강한 추세를 시사한다. 현재 4월 고점 16.43달러 돌파 여부가 향후 상승세 지속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다만 이번 상승은 ‘루머에 사고 뉴스에 판다(buy the rumor, sell the news)’ 패턴에 따른 단기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실제로 일부 만찬 참석자들이 이벤트 전 트럼프 코인을 매도하기 시작했다는 징후도 포착됐다.

 

시장 관심이 집중된 이번 만찬 이후, 두 토큰이 상승세를 이어갈지 혹은 조정 구간에 진입할지는 주요 저항선 돌파 여부와 시장 반응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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