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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대신 XLM이 랠리 주도? 0.50달러 도전 가능할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5/23 [20:01]

XRP 대신 XLM이 랠리 주도? 0.50달러 도전 가능할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5/23 [20:01]
스텔라루멘(XLM)

▲ 스텔라루멘(XLM)     ©

 

5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엑스알피(XRP, 리플)의 라이벌로 알려진 스텔라(XLM)가 16%의 거래량 증가를 기록하며 알트코인 랠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XLM의 거래량은 2억 9,700만 달러를 넘어서며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XLM은 0.3036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한때 0.3117달러까지 상승한 뒤 다소 조정된 상태다. 그러나 거래량 급증과 시장 전반의 긍정적 분위기를 고려하면, 스텔라의 추가 상승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기술적 분석상 주요 지지선인 0.30달러를 유지하는 것이 향후 상승세 지속에 중요한 관건으로 지목된다.

 

시장 분석가들은 스텔라가 단기적으로 변동성 돌파(breakout) 가능성이 높은 패턴을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경우 0.50달러 돌파를 시도할 수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특히 XLM은 과거에도 XRP와 유사한 흐름을 보여온 만큼, 이번에도 상승 모멘텀에 힘입어 주목을 받고 있다.

 

시장 데이터 제공업체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XLM 선물 시장에서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은 2.16% 증가해 5억 8,725만 XLM(약 1억 7,800만 달러)에 달하고 있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향후 가격 상승에 베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흥미로운 점은 XRP와의 비교다. XRP는 같은 기간 동안 거래량이 13.09% 감소한 반면, XLM은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단기적으로 스텔라가 시장 주도권을 가져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스텔라가 지금의 모멘텀을 얼마나 오래 유지할 수 있을지가 향후 가격 흐름을 결정할 열쇠다.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0.30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단기 상승분이 무효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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