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의 온체인 결제량이 하루 만에 약 3억 개 감소하면서 향후 가격 반등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5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의 결제량이 5월 22일 기준 4억 1,200만 개로 급감하며, 주초 7억 개를 넘었던 수치에서 3억 개 가까이 줄어들었다. 이는 XRP 가격이 주요 기술적 저항선을 돌파한 직후 발생한 현상으로, 토큰 유통 기반의 활용성 약화 가능성이 우려된다.
XRP는 최근 수개월간 이어진 하락 채널을 상방 돌파하며 50일 및 1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을 회복한 상태다. 현재는 2.50달러 아래에서 가격을 공고히 하는 모습이지만, 결제량의 급격한 감소는 기관 유입 약화 또는 사용자 활동 둔화를 의미할 수 있으며, 이는 XRP의 네트워크 효용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결제량은 실사용 수요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이 지표가 급감하는 것은 XRP의 기술적 반등이 단기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가격은 2.30~2.35달러 지지선에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 구간이 무너지면 2.15~2.20달러 구간으로 하락할 수 있다.
반대로 이 지지선을 유지하면서 네트워크 활용도가 회복되면 2.60달러 돌파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상대강도지수(RSI)는 아직 과매수 구간에 진입하지 않았고, 주요 하락 다이버전스도 없는 만큼 상승 여지는 남아 있다.
결론적으로 XRP는 지속적인 온체인 활동이 뒤따를 때만이 가격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이번 기술적 반등 역시 단기적인 반등에 그칠 위험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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