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가 최대 470%까지 폭발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비트코인이 11만 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과거와 유사한 기술적 구조가 XRP의 대규모 랠리를 예고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5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토인사이트유케이(@Cryptoinsightuk)는 XRP가 2020년 말과 유사한 기술적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XRP가 당시 단 28일 만에 약 470% 급등했던 흐름을 재현할 수 있다며, 현재 가격 구조가 역사적으로 강세장 초입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분석에 따르면 XRP는 현재 주요 박스권을 상방 돌파한 상황이며, 이는 과거 알트코인 시즌의 신호로 작용했다. 특히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하락하며 시장 내 자금이 알트코인으로 이동하는 구조가 만들어지면, XRP의 가격은 단기간에 2.70달러를 돌파하고 최대 3.30달러까지 치솟았던 흐름이 반복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술적 지표도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RSI(상대강도지수) 기준으로 XRP/ETH, XRP/BTC 페어에서 강세 다이버전스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가격이 하락해도 매도 모멘텀이 줄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분석가는 특히 XRP가 2.43달러와 2.60달러 이상에서 일일 종가 마감을 할 경우, 새로운 고점-고저 구조가 형성되며 상승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XRP가 단기적으로 돌파해야 할 저항선은 3.00~3.40달러 구간으로, 이 구간을 넘어서면 가격 발견(price discovery) 단계로 진입할 수 있다. 그는 현재 단기 숏 포지션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도 주목하며, 이른바 ‘고통 유동성(pain liquidity)’이 급등의 촉매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크립토인사이트유케이는 XRP뿐 아니라 전체 알트코인 시장이 비트코인의 상승 후 흐름을 따라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더리움이 이미 순환 구조를 보이고 있다며, 조만간 알트코인 랠리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현재 XRP는 2.3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분석가는 "지금은 흥분할 시점이지, 성급히 진입할 시점은 아니다"라고 경고하면서도, 연초부터 "모든 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강조해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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