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대해 50% 관세를 예고한 직후, 미국 내 기반 프로젝트인 월드코인(Worldcoin, WLD), 주피터(Jupiter, JUP), 이오스(EOS)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가장 강세를 보인 것은 월드코인(WLD)이다. WLD는 최근 a16z와 베인캐피털(Bain Capital Crypto)을 대상으로 한 1억 3,500만 달러 규모의 토큰 세일 이후 37% 급등하며 3개월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자금은 미국 내 바이오메트릭 신원인증 프로그램 확대에 사용될 예정이며, 저항선인 1.64달러 돌파 시 1.70달러 돌파 가능성도 열려 있다. 다만 1.36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1.17달러 또는 1.05달러까지 조정 가능성도 존재한다.
주피터(JUP)는 모바일 앱 출시, 문페이(Moonpay)와의 파트너십, 렌딩 서비스 ‘Jupiter Lend’ 출시 등 생태계 확장 이슈에 힘입어 최근 24시간 동안 7% 상승했다. 현재 0.635달러 저항선에서 횡보 중이며, 이 구간을 돌파할 경우 0.84달러, 나아가 1달러 회복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하락 시 0.52달러가 1차 지지선이며, 이탈 시 최대 0.3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
이오스(EOS)는 최근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WLFI)이 300만 달러 규모의 EOS를 매입한 이후 9% 급등했으나, 이후 하락 전환해 7일 기준 10.5% 하락 중이다. WLFI가 최근 1억 2,500만 달러 손실 이후 매수에 나선 정황이 논란을 낳았지만, 불공정 거래에 대한 명확한 증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현재 0.79달러 저항 돌파에 실패했으며, 추가 하락 시 0.72달러, 0.652달러, 0.583달러까지 열려 있다.
세 코인 모두 지정학적 긴장과 미국 중심의 정책 변화 속에서 주목받는 가운데, 기술적 저항과 지지선에서의 움직임이 향후 가격 흐름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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