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지금이 '역사적 매수 구간'?…비트코인 0.05달러 시절과 비교한 전문가 등장

▲ XRP(리플)     ©

5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더스틴 레이튼(Dustin Layton)은 XRP 가격이 정체된 현재를 '세대적 기회(Generational Entry)'로 규정하며, 과거 비트코인이 0.05달러에 거래되던 시점과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XRP는 2.33달러로, 지난 한 달간 거의 움직임이 없는 상태다.

레이튼은 트윗을 통해 비트코인이 2010년 7월 0.048달러일 때 0.01달러만 투자했더라도 현재 111,000달러 기준으로 약 22,200달러가 되었을 것이라며, XRP 역시 시간이 지나면 비슷한 성장곡선을 그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수익률은 약 2,281,602%에 달한다.

이어 그는 “XRP를 5달러 미만, 심지어 100달러 이하에서 사는 것은 비트코인을 1달러 이하에 매수했던 것과 다름없다”며 장기 관점을 유지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유사한 의견으로, 알파라이온스 아카데미(Alpha Lions Academy) 설립자 에도아르도 파리나(Edoardo Farina)도 “비트코인을 100달러든 300달러든 샀다면 결국 차이는 없었다”며, XRP의 단기 변동성은 큰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XRP가 이미 2012년에 출시된 만큼 '차세대 비트코인'이라는 서사는 과장이라고 지적한다. XRP의 역사적 최저가는 2014년 7월 0.0028달러였고, 현재 가격(2.34달러)은 약 83,648% 상승한 수치다. 반면 비트코인은 0.01달러 대비 2,281,602% 오른 상태로, 격차는 여전히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XRP 커뮤니티는 '초기 진입, 장기 보유'라는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일부 투자자는 XRP가 1,000달러에 도달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밝히며, 특히 SEC 소송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지금이 향후 대규모 상승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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