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는 XRP가 2015년 이후 반복해온 ‘강세 깃발(Bull Flag)’ 패턴을 다시 형성하고 있다며, 이는 역사적 규모의 상승 랠리를 예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XRP는 2.30달러에서 2.47달러 사이를 오가며 변동성을 보였다. 특히 2.45달러에서 급락한 후 반등을 시도했으나 주간 마감가는 2.31달러로 정체된 상황이다. 이러한 흐름은 광범위한 가격 통합 구간 속에서의 전형적인 조정 패턴으로 해석된다.
다크 디펜더는 XRP가 2017년과 2025년 초 두 차례 대규모 상승 후 깃발 모양의 조정을 반복해 왔으며, 현재도 유사한 구조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XRP가 2025년 1월 3.3달러까지 급등한 이후 다시 하락 조정 중이지만, 이는 다음 단계의 상승을 준비하는 전형적 패턴이라고 강조했다.
시장 분석가 포세이돈(Poseidon)도 XRP가 현재 2달러~3달러 범위에서 정체되어 있으나, 여러 기술적 지표들이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2.36달러 고점을 형성한 점, 200EMA(12시간 기준) 회복, 지지선 이탈 실패 등을 근거로 들었다.
또한 포세이돈은 5월 12일 고점 2.6달러 이후 형성된 하락 추세선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2.4달러 상향 돌파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추세선이 무너질 경우, XRP는 단기적으로 약 73% 상승하여 4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처럼 XRP는 10년 가까이 반복된 강세 패턴과 기술적 지표, 주요 지지·저항선을 기반으로 새로운 상승 랠리를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현재 XRP는 2.3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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