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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27달러 도달 시뮬레이션 나왔다...분석가 "현재 정체는 단기 노이즈일 뿐"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5/28 [10:40]

XRP, 27달러 도달 시뮬레이션 나왔다...분석가 "현재 정체는 단기 노이즈일 뿐"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5/28 [10:40]
XRP(리플)

▲ XRP(리플)     ©

 

5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이그랙 크립토(EGRAG Crypto)는 XRP의 현재 가격 흐름을 ‘크래시(crash)’로 표현했지만, 이는 실제로 약 1,500% 상승을 예고하는 반전 분석에 따른 표현이다. 그는 XRP가 현재 사이클에서 27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그랙은 XRP의 일일 변동성보다 월간 차트의 흐름이 더 명확한 방향성을 제공한다고 판단해 ‘리버스 차트(역방향 차트)’를 활용했다. 이 분석 방식에서는 가격이 하락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상승 흐름을 나타낸다. 그는 XRP가 역사적으로 세 번의 주요 상승 사이클을 거쳤으며, 현재는 세 번째 사이클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사이클은 20172018년 사이로, XRP는 21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을 상향 돌파한 후 약 5,500% 상승했고, 조정 후에도 2,500% 추가 상승했다. 두 번째 사이클인 2020~2021년에는 첫 상승이 150%, 이어지는 상승이 500%를 기록했다. 이그랙은 현재 XRP가 세 번째 상승 흐름에 있으며, 21 EMA 상단에서 조정을 받는 구간이라 분석했다.

 

현재 XRP는 약 2.29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24시간 기준 2% 하락한 상태다. 이그랙은 XRP가 이 수준을 유지한 채 EMA와 수렴하면, 이전 사이클과 유사한 상승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 그는 이전 사이클을 평균화해 계산한 목표치를 약 30달러로 제시했지만, 보다 현실적인 수치로 27달러를 제시했다.

 

27달러는 현재 가격 대비 약 1,079% 상승한 수준이다. 이그랙은 XRP가 두 달 내 27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2017년의 가파른 랠리와 유사한 흐름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XRP의 현재 정체는 단기 노이즈일 뿐이며, 큰 상승을 위한 ‘후퇴 속 전진’이라 주장했다.

 

이 분석은 XRP가 수개월간 2달러대 박스권에서 횡보하면서 방향성을 잃은 상황에서 장기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다만, 그는 이러한 상승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EMA를 중심으로 한 기술적 지지와 추가 매수세 유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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