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의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이 24시간 동안 5.24% 증가하며 1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모두 무기한(Perpetual) 계약에서 발생했으며, 이는 단기 투기 수요가 강하게 유입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해당 데이터는 Coinalyze를 통해 확인되었으며, 도지코인 시장의 주요 파생상품 거래소는 바이낸스(Binance)가 5억 8,100만 달러, 바이비트(Bybit)가 4억 1,000만 달러, OKX가 2억 4,400만 달러의 OI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체 도지코인 파생상품 거래가 소수의 거래소에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미결제 약정 증가는 가격 상승 혹은 하락에 대한 트레이더들의 베팅이 늘어나고 있음을 의미하나, 롱(매수) 또는 숏(매도) 비중에 대한 정보는 제공되지 않았다. 다만, 거래 규모가 커지는 만큼 단기 가격 변동성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OKX는 최근 4시간 기준 133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신규 자금을 유치했다. 코인베이스(Coinbase) 역시 125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반면 바이낸스와 크라켄 등 일부 대형 거래소는 순유입 규모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도지코인은 여전히 밈코인 부문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이번 미결제 약정 급증은 시장 내 단기적 방향성이 곧 결정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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