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6,00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Franklin Templeton)이 카르다노(Cardano, ADA) 노드를 직접 운영하며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며, 기관 투자자들의 알트코인 시장 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6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댄 감바데요(Dan Gambardello)는 구독자 39만 9,000명을 보유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프랭클린템플턴의 노드 운영은 단순 투자 수준을 넘어 카르다노 네트워크 보안에 기여하는 참여형 전략으로, 기관의 장기적 비전을 엿볼 수 있는 중대한 시그널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카르다노재단의 프레드릭 그레가드(Frederik Gregaard) CEO도 링크드인 공식 계정을 통해 이를 인정했다.
그는 이어 최근 27,000개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42,000개 비트코인을 보유한 트웬티원 캐피탈(Twenty One Capital), 그리고 7억 달러 규모 자금 조성을 추진 중인 나카모토 홀딩스(Nakamoto Holdings) 등 다양한 기업들의 움직임을 소개하며, “기관의 관심은 이미 비트코인을 넘어 알트코인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카르다노는 그 중심에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카르다노는 스마트 컨트랙트와 디파이(DeFi) 활용에 있어 보안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갖춘 블록체인으로, 수조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기반 자산 운용 구조 속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르웨이 중앙화 거래소 NBX 역시 비트코인 재무 전략에 카르다노 생태계를 채택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도 댄 감바데요는 “현재 카르다노는 수개월간의 횡보를 마무리하고 다음 상승 구간 진입을 준비하는 전형적인 ‘지루한 구간’에 있으며, 이는 2024년 10월 36센트 구간에서 보여준 300% 상승 전과 유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64센트에서 58센트 구간의 지지력과 주간 50이동평균선 위 종가 마감을 주목 포인트로 제시했다.
한편, 그는 이더리움(Ethereum, ETH)의 기술적 패턴 또한 강세 전환을 암시할 수 있다고 보며, “블랙록(BlackRock)이 40억 달러어치 이더리움을 축적 중이라는 사실 자체가 기관들의 장기 전략을 잘 보여주는 단서”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은 단기 조정 속에서 거시적 흐름을 볼 수 있어야 하는 시기이며, 카르다노는 그 어느 때보다도 유리한 자리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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