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서클은 자사 공식 X(트위터) 계정을 통해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발표하며 정식으로 상장사 지위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은 USDC, EURC, 서클 페이먼트(Circle Payments) 등 서클이 운영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마찰 없는 가치 교환”의 미래를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서클은 최근 기업공개를 앞두고 일반 투자자 수요가 공모 물량의 25배에 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공모가를 31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10억 달러 이상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IPO는 서클의 인터넷 기반 금융 인프라 확장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서클의 CEO 제러미 알레어(Jeremy Allaire)는 이 상장 소식을 기념하며, 회사를 처음 창립했을 때부터 “글로벌 경제 시스템을 재설계하고 인터넷 기반으로 재구축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이제 막 그 비전을 실현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알레어는 또한 “인터넷 경제의 근간이 될 수 있는 기술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수십 년에 걸쳐 회사를 성장시키겠다는 목표가 있었다”며, 이번 상장이 그 여정의 첫걸음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를 통해 전 세계 경제적 번영을 높이는 것이 서클의 미션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셜 캐피털 CEO 차마스 팔리하피티야(Chamath Palihapitiya)는 이번 상장 성공을 두고 “리플(Ripple)이나 코인베이스(Coinbase)가 서클을 인수했다면 엄청난 기회를 잡았을 것”이라며, 시장 내 전략적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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