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Ripple)의 전 최고리스크책임자(CRO)였던 그렉 키드(Greg Kidd)가 의료기술 기업 노운랩스(Known Labs)의 지배지분을 인수하며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의 비트코인 전략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이번 인수는 약 1,000 비트코인(약 1억 500만 달러 상당)과 일부 현금을 통해 이루어지며, 거래가 완료되는 올해 3분기에는 키드가 노운랩스의 CEO 및 이사회 의장직을 맡게 된다. 그는 인수 이후 비트코인을 기업 재무 전략의 핵심으로 삼아, 해당 암호화폐를 회사의 핵심 자산으로 보유할 계획이다.
이는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래티지(Strategy)가 채택했던 방식과 유사하다. 노운랩스는 비트코인 기반의 자산 전략을 중심 가치로 내세우지만, 의료 연구 부문은 별도의 부서로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유투데이는 세일러가 최근 자신과 같은 비트코인 전략을 채택한 기업들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하며, 노운랩스 역시 이 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분석했다. 키드의 전략에 따라 향후 회사 시가총액의 82%가 비트코인에 기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XRP 역시 기업 채택 측면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계 암호화폐 기업 웨버스인터내셔널(Webus International)은 XRP를 담은 3억 달러 규모 재무 계획을 제출했으며, 비보파워(VivoPower)와 웰지스틱스(Wellgistics)도 각각 1억 2,100만 달러, 5,000만 달러 상당의 XRP 자산 운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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