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엑스알피(XRP, 리플)이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을 지지선으로 마지막 상승 기회를 맞이한 가운데, 시바이누(Shiba Inu)는 핵심 지지선을 잃고 추가 하락에 직면했으며, 비트코인(BTC)은 50일 EMA에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XRP는 현재 약 2.16달러에 거래되며, 장기 지지선인 200일 EMA를 테스트하고 있다. 이 지점을 지키지 못할 경우 다음 주요 지지선은 1달러대로, 최근 고점 대비 절반 가까운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 거래량 감소와 하락 삼각형 패턴은 매수 심리 약화를 시사하며, 반대로 2.25~2.26달러 저항대를 돌파할 경우 2.50달러 회복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있다.
시바이누는 0.00001300달러 수준의 중기 지지선을 잃고 급락해 현재 약 0.00001230달러에 머물고 있다. 50·100·200일 EMA 아래에서 거래되며, 추가 하락 시 다음 심리적 지지선은 0.00001000달러로 예상된다. RSI는 43으로 과매도에 근접해 있지만, 하락 압력이 여전한 상황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고점인 112,000달러에서 급락한 뒤, 50일 EMA인 104,000달러 선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4시간봉 기준으로는 101,159달러 저점 이후 반등해 현재 103,826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거래량 증가가 동반되지 않아 강세 전환 여부는 불확실하다.
비트코인이 26일 EMA를 회복하고 거래량을 동반해 107,000달러 이상을 돌파할 경우 강한 반등 가능성이 열리지만, 실패 시에는 100,000달러 지지선이 다시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 여전히 단기 반등과 하락 위험이 공존하는 흐름이다.
세 종목 모두 주말을 앞두고 결정적 분기점에 있으며, 단기적인 기술적 지지선 방어 여부에 따라 다음 주 시장 흐름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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