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현지시간) 구독자 147만 명을 보유한 암호화폐 뉴스 전문 유튜브 채널 폴 배런 네트워크(Paul Barron Network)는 청문회에서는 유니스왑 랩스(Uniswap Labs)가 미국 내 기업으로서 수년간 명확한 법적 근거 없이 SEC 조사를 받아온 사례가 공개된 소식을 전했다. 유니스왑은 완전한 탈중앙화 프로토콜로 기능하고 있지만, 일부 의원들은 여전히 AML·KYC 미적용 문제를 들어 자금세탁 위험성을 제기했다.
청문회에 참석한 티모시 마사드(Timothy Massad) 등은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은행 중심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미국 재무부에 해당 자산에 대한 광범위한 감독 권한을 부여하자는 발언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폴 배런 네트워크 진행자 폴 배런(Paul Barron)은 중앙화가 금융 시스템 위기를 초래해왔으며, 탈중앙화가야말로 보안성과 가용성을 높이는 미래 금융의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더리움은 실시간 급여 지급 시스템과 같은 실제 사례를 통해 디지털 자산이 기존 금융 시스템보다 효율적이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으며, 36만 5,000명 이상의 수령자를 대상으로 한 이더리움 기반 급여 처리 사례가 소개되었다. 반면 기존 의원들 다수는 법안을 읽지 않은 채 심의에 참여하고 있어 기술에 대한 무지가 입법 지연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유니스왑의 앱과 프로토콜 구조를 혼동하거나 정치적 이유로 디지털 자산 시장 명확성 법안(Clarity Act)을 반대하는 발언도 도마에 올랐다. 특히 션 캐스튼(Sean Casten)의 발언은 탈중앙성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적인 규제 논리를 강화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폴 배런은 이를 “워싱턴의 전형적인 정치적 포지션 플레이”라고 표현했다.
끝으로 폴 배런은 코인베이스와 스트라이크(Strike)의 자산 보관 및 재사용 논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의 공개 상장 등을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스테이블코인 규제가 우선 통과되고 이후 시장 구조 전반에 영향을 미칠 법안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제는 금융 시스템 전체의 권한 구조가 바뀌는 전환점에 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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