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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ETF 기대에도 거래량 반토막...반등은 '가짜 상승' 신호?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6/07 [23:00]

XRP, ETF 기대에도 거래량 반토막...반등은 '가짜 상승' 신호?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6/07 [23:00]
리플(XRP)

▲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 가격이 최근 하락세를 딛고 반등에 성공했지만, 거래량 급감과 주요 저항선 돌파 실패로 인해 상승 지속 여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엑스알피(XRP)는 6월 6일 2.08달러 지지선에서 반등해 2.192달러까지 상승한 뒤 2.18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24시간 거래량은 약 48.96% 감소한 17억 6,000만 달러로 집계되며, 시장의 매수세 약화를 시사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엑스알피는 현재 2.50~2.60달러 구간의 강한 저항선에 직면해 있으며, 50일 및 200일 이동평균선인 2.26달러와 2.34달러를 돌파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상승세 지속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시장은 6월 17일 예정된 프랭클린 템플턴의 엑스알피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승인 시 기관 자금 유입이 기대되며, 이는 엑스알피의 유동성과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중국의 웹어스 인터내셔널이 3억 달러 규모의 엑스알피 중심 기업 재무 전략을 발표하는 등, 엑스알피에 대한 기관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엑스알피의 중장기적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할 수 있다.

 

그러나 거래량 감소와 주요 저항선 돌파 실패는 단기적인 가격 조정 가능성을 시사한다. 투자자들은 향후 거래량 회복 여부와 ETF 승인 결과를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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