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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보다 44% 저평가...알트코인, 2020년 폭발적 상승장 재현할까?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6/09 [12:06]

비트코인보다 44% 저평가...알트코인, 2020년 폭발적 상승장 재현할까?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6/09 [12:06]
알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알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알트코인이 여전히 고점 대비 절반 가까이 저평가된 상태에 머물러 있으며, 이는 향후 시장 재평가 국면에서 큰 상승 여력을 내포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6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크립토 캐피털 벤처(Crypto Capital Venture) 운영자이자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댄 감바데요(Dan Gambardello)는 자신이 축적한 리스크 모델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알트코인 시장이 2020년 강세장 돌입 직전과 유사한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알트코인이 비트코인(Bitcoin, BTC)에 비해 상대적으로 과소평가돼 있으며, 시장은 이 비대칭 구조를 곧 해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감바데요는 과거 2020년 12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당시에도 알트코인 시장은 여전히 고점 대비 약 76% 낮은 위치에 있었으며, 현재 상황 역시 유사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비트코인이 현재 고점 대비 40% 이내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알트코인 시장은 아직도 평균적으로 고점 대비 약 44%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그는 특히 자신이 운영 중인 CCV 리스크 모델(CCV Risk Model) 데이터를 통해 현재 알트코인 시장의 리스크 지표가 '20'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2020년 말 비트코인 랠리 이전 시점의 수치인 '30~35'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중장기 관점에서 알트코인 시장이 여전히 축적 구간에 있다는 의미라고 해석된다. 해당 리스크 모델은 특정 구간을 넘어서면 차익실현 타이밍으로 간주하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감바데요는 이번 사이클이 기존과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과거와 같은 단기 과열장이 아닌 더 깊은 축적과 구조적 반등이 예고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ETF 승인 움직임, 기관 매수 확대, SEC의 알트코인 상품 분류 등 다양한 거시적 요인이 겹치며 이 같은 구조를 더욱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시장에서 물러날 시기가 아니라, 전략적으로 준비할 시점"이라고 언급하며, 현재와 같은 구간에서 비관적 태도를 유지하는 것은 오히려 위험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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