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주요 이동평균선을 연이어 돌파하며 기술적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강한 상승 모멘텀이 조만간 촉발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6월 10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XRP가 장기 하락 추세선을 돌파하고 핵심 지표에서 강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XRP가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을 재테스트한 뒤 반등에 성공했으며, 20일 EMA와 50일 EMA를 다시 상향 돌파한 점에 주목했다.
이번 XRP 분석에서 가장 핵심적인 지점은 명확한 추세선 돌파다. 라크 데이비스는 과거 여러 번 저항으로 작용했던 하락 추세선을 강하게 돌파한 것을 상승 전환의 결정적 신호로 평가했다. 그는 0.223달러에서 XRP 롱 포지션에 진입했다고 언급하며, 0.26달러를 목표가로 설정했다고 전했다. 현재는 수익 구간에 있으며, 시장 반응에 따라 손절가를 진입가인 0.223달러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기술적 지표들도 긍정적인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이틀 전 강세 크로스오버를 나타냈으며, RSI(상대강도지수) 역시 며칠 전 하락 추세선을 돌파하며 추가 상승 여지를 시사했다. 이러한 복합적인 모멘텀 지표의 정렬은 XRP의 단기 랠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다만 그는 XRP가 과거에도 여러 차례 '가짜 돌파'로 투자자들을 속여왔다는 점을 경고하며, 현재의 상승 흐름 역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시장이 20일 및 50일 EMA 위에서 안착하는지를 판단 기준으로 삼아야 하며, 강한 지지선 형성이 확인되면 추가 매수 전략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처럼 XRP는 주요 기술적 지표들의 긍정적 정렬과 함께 중요한 추세선을 돌파하며 중단기 상승 전환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그간 정체된 흐름에서 벗어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만큼,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다시 XRP로 집중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