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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 도지코인 제치고 시총 역전하나?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6/14 [07:40]

트론, 도지코인 제치고 시총 역전하나?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6/14 [07:40]
트론(TRX)

▲ 트론(TRX)     ©

 

트론(TRX)이 도지코인(DOGE)을 제치고 시가총액 순위에서 앞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두 토큰 간 시총 격차는 단 5억 8,000만 달러 수준으로 줄어들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6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트론은 현재 시가총액 256억 4,000만 달러로 9위에, 도지코인은 262억 2,000만 달러로 8위에 각각 위치해 있다. 트론은 24시간 기준 2.12% 하락해 0.2703달러에 거래 중이며, 거래량은 7억 9,915만 달러로 25.12% 감소했다.

 

그러나 트론 커뮤니티는 여전히 강세 심리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트론은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USDT 기준 점유율 99.25%를 기록하며 이더리움을 앞지르고 있으며, 디파이 효율성 면에서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네트워크 강점은 시총 순위에서 도지코인을 추월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온체인 지표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포착됐다. 최근 분석에 따르면 트론 주소의 약 98%가 수익 구간에 있으며, 이는 단기 상승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트론이 0.3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고 이전 최고가인 0.4407달러를 향해 나아갈 경우 도지코인 추월이 현실화될 수 있다.

 

트론은 지난 5월 카르다노(Cardano)를 제치며 9위 자리를 확보한 바 있다. 반면 도지코인은 최근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으나, 비트코인(BTC)과의 가격 상관성이 높아 비트코인 반등 시 가격 회복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와 같은 상관성은 도지코인이 단기적으로 시장의 관심을 다시 끌 수 있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결국 도지코인의 반등 여부와 트론의 저항선 돌파 여부가 향후 시총 역전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양자 간 치열한 순위 경쟁은 향후 며칠 간 시장의 핵심 관심사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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