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보합 흐름 속에 단기 반등을 시도하고 있으며, 현재 2.18달러 저항선 재돌파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6월 14일(현지시간) 현재 XRP 가격은 2.13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1시간 차트 분석에 따르면, XRP는 로컬 저항선인 2.18달러 부근에서 매수세 압박을 받고 있으며, 이를 돌파할 경우 2.20달러대 진입이 가능하다. 단기적으로는 매수세가 상승 추세를 이끌고 있으나, 아직 명확한 방향성은 포착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중기적인 관점에서는 뚜렷한 우세 흐름 없이 전일 봉 내에서 움직이고 있어 단기 조정 구간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XRP는 2.10달러에서 2.20달러 사이의 박스권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또 유투데이는 "주간 차트에서는 2.0594달러의 주요 지지선이 중요한 기준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해당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2달러 하단으로의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반대로 이 지점에서 반등에 성공하면, 재차 강세 흐름으로 전환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시장은 매수세와 매도세 모두 명확한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있으며, 거래량 증가나 외부 촉매가 없다면 횡보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단기적 변동성보다는 종가 기준의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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