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최근 급격한 매도세 속에서 주요 지지선을 잃으며 위험 구간에 진입하고 있다. 현재 가격은 0.17달러로, 7일 기준 13% 하락하며 주요 밈코인 중 가장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장 분석가 엘리즈(Eliz)는 DOGE가 현재 가격을 방어하지 못할 경우, ‘경고 구간(alarm zone)’인 0.14달러 지지선까지 밀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 지점이 무너질 경우 도지코인은 0.12달러에서 최저 0.08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으며, 이는 2024년 저점을 재방문하는 시나리오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엘리즈는 DOGE가 이 구간에서 반등에 성공한다면, 다시 현재 수준을 회복하고 단기적으로 0.2달러까지 되돌릴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해당 구간을 돌파할 경우 0.20~0.24달러의 저항 영역도 다시 시험될 수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시나리오는 강한 매수세가 전제되어야 하며, 투자자들은 향후 가격 움직임을 신중히 주시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전 아크인베스트(Ark Invest) 수석 애널리스트 크리스 버니스키(Chris Burniske)는 현재 알트코인 시장의 상대적 강세를 언급하며 도지코인 반등의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이더리움(ETH)은 저평가 상태에서 회복력을 보이고 있으며, 솔라나(SOL) 역시 FTX 해제 물량에도 불구하고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버니스키는 이번 강세장이 과거와 다른 양상을 보이며, 특히 알트코인 피로감과 밈코인 중심의 투자 열풍, 그리고 전통 금융권의 본격 진입이 주요한 변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다소 둔화됐지만, 전체적인 시장은 여전히 살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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