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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500개 빠지고 4억 달러 들어왔다...폭등 공식 작동 중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6/18 [14:40]

비트코인 4,500개 빠지고 4억 달러 들어왔다...폭등 공식 작동 중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6/18 [14:40]
비트코인 고래

▲ 비트코인(BTC) 고래

 

비트코인(Bitcoin, BTC) 고래들이 대규모 출금을 단행하며 잠재적 랠리를 예고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동시에 스테이블코인 유입이 급증하면서 거래소 내 매수 유동성이 강화되고 있으며, 이는 가격 급등의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6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 분석가 암르 타하(Amr Taha)는 크립토퀀트(CryptoQuant)를 통해 6월 16일 바이낸스(Binance)에서 약 4,500개의 비트코인이 출금된 사실을 전했다. 이는 이번 달 들어 가장 큰 출금 규모 중 하나로, 과거에도 비슷한 움직임이 나타난 뒤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한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고래들의 비트코인 출금은 거래소 내 매도 가능 물량이 줄어드는 현상으로 이어져, 수급 비대칭을 형성한다. 여기에 최근 며칠 사이 바이낸스에 4억 달러 이상의 스테이블코인이 유입된 점은 대규모 매수 준비가 진행 중임을 시사한다. 이는 단기적으로 강한 상승 압력을 형성할 가능성을 높인다.

 

또한, 비트코인의 미결제 약정이 꾸준히 음의 펀딩비를 유지하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숏 포지션이 시장에 쌓이고 있다는 의미로, 단기적으로 숏 스퀴즈를 유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동시에 장기 보유자의 실현 시가총액(Realized Cap)은 200억 달러를 돌파하며, 고래 및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가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단기 보유자들의 매도 움직임은 계속되고 있다. 최근 가격 조정이 이어지며 일부 투자자들이 수익 실현에 나섰고, 이는 단기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온체인 흐름은 상승 전환 가능성을 지지하고 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17일 현재 비트코인은 10만 5,575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 1.0% 하락했다. 그러나 고래 출금과 유입 자금의 흐름을 감안할 때, 단기적인 가격 반등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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