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 토큰은 70% 상승 시 68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는 위치에 놓여 있다. 최근 24시간 동안 4% 하락해 40달러 지지선을 테스트 중이지만, 고래들이 1,200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을 연이어 개설하면서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HYPE는 지난 두 달간 지속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오며 수차례 신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주 형성된 45달러 고점에서 11%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은 소폭 증가해 400만 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는 상승 평행 채널의 하단 지지선을 시험 중이며, 매수세가 강화될 경우 반등의 발판이 될 수 있다.
기술적으로는 RSI(상대강도지수)가 60을 유지하며 상승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상단 저항선인 46달러를 돌파하면 68달러까지의 70% 추가 상승 여력이 열리게 된다. 다만 AO(어썸 오실레이터) 지표에서는 상승세 둔화 조짐도 함께 포착되고 있어 하단 지지가 무너질 경우 32달러(피보나치 61.8%)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경계해야 한다.
기관의 관심도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나스닥 상장사 아이노비아(Eyenovia)는 5,000만 달러 규모의 HYPE 토큰을 매입하며 하이퍼리퀴드 트레저리(Hyperliquid Treasury) 출범을 알렸다. 이 같은 투자 행보는 추가 상승에 대한 신뢰로 해석된다.
고래들의 움직임도 주목할 만하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HYPE DEX에서 고래들이 총 1,100만 달러 이상 롱 포지션을 개설했다. 이 중 일부는 32달러 하회 시 청산될 위험이 있어 해당 지점이 기술적 핵심 지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결론적으로, HYPE는 상승 평행 채널과 고래 매집세에 힘입어 68달러 고점을 향한 70% 반등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다만 지지선 유지 여부에 따라 시세 방향이 갈릴 수 있어 투자자 주의가 요구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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