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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은 인류의 탈출구"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6/21 [21:00]

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은 인류의 탈출구"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6/21 [21:00]
디지털 금 비트코인/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 디지털 금 비트코인/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단기간에 2,500달러 가까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장기적인 상승 전망을 유지하며 시장을 향한 확고한 신념을 드러냈다. 그는 “비트코인은 매트릭스에서 탈출할 티켓”이라며 철학적 메시지를 담은 트윗으로 시장 심리를 자극했다.

 

6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 재무 기업 스트래티지(Strategy)의 회장이자 대표적인 비트코인 전도사인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2.33% 하락하며 10만 6,150달러에서 10만 3,400달러대로 내려간 상황에서도 “장기적 전망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와쇼스키 형제의 영화 ‘매트릭스’를 인용하며 “이제 매트릭스 탈출 티켓은 비트코인으로 가격이 책정된다”고 언급했다.

 

 

세일러는 과거 비트코인 자산 보관 방식에 있어 자율 보관만을 고집하는 이들을 비판한 바 있으며, 중앙화된 수탁 기관을 통한 보관 방식도 유효하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그는 “누구든 자신의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보관할 권리가 있다”고 입장을 조정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주간 기준으로도 하락세를 보였다. 10만 8,850달러의 고점에서 4.87%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심리를 시험하고 있다. 하지만 온체인 데이터는 대조적인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샌티먼트(Santiment)는 비트코인이 하락하는 동안에도 10BTC 이상 보유한 대형 지갑 주소는 231개 증가해 0.15%의 상승세를 기록했다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반면, 0.001~10BTC를 보유한 소형 지갑 수는 3만 7,465개 감소했다. 분석 결과, 개인 투자자들이 매도세에 나선 반면, 고래들은 비트코인을 꾸준히 매집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샌티먼트는 “이 같은 지갑 구성은 역사적으로 강세장이 재개되는 전형적인 신호”라며, 시장의 반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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