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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구, 두 번째 밈코인 ETF 도전장…CBOE, NFT 결합한 'PENGU ETF' 공식 제출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6/26 [07:04]

펭구, 두 번째 밈코인 ETF 도전장…CBOE, NFT 결합한 'PENGU ETF' 공식 제출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6/26 [07:04]
펭구(PENGU)/출처: Rug Radio X

▲ 펭구(PENGU)/출처: Rug Radio X


6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캐너리 캐피탈(Canary Capital)의 밈코인 상장지수펀드인 ‘펭구(PENGU) ETF’의 상장을 위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19b-4 서류를 제출했다. 이 ETF는 솔라나(Solana) 기반 밈코인 ‘펭구(PENGU)’와 이더리움(Ethereum, ETH) 기반 NFT인 ‘퍼지 펭귄(Pudgy Penguin)’을 동시에 보유하는 최초의 구조다.

 

PENGU ETF는 전체 자산의 80~95%를 펭구 토큰으로, 5~15%를 퍼지 펭귄 NFT로 구성할 예정이며, 운용사인 캐너리는 최대 95%까지 이 두 자산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트워크 수수료 결제를 위해 필수적인 만큼, 최소한의 솔라나(SOL)와 이더리움(ETH)도 보유할 수 있다.

 

이번 19b-4 서류 제출은 캐너리가 수 개월 전 S-1 등록서를 제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이는 도지코인(Dogecoin)에 이어 밈코인으로는 두 번째로 19b-4 공식 심사 절차에 들어간 사례이며, NFT가 포함된 ETF로서는 처음으로 SEC 심사 대상이 된다.

 

NFT 프로젝트 퍼지 펭귄의 운영 주체인 이글루(Igloo)는 공식 X(트위터)를 통해 “이번 19b-4 제출은 역사적인 순간이며, 전통 금융기관의 강한 신뢰를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이번 제출로 인해 펭구와 퍼지 펭귄이 비트코인(BTC), 솔라나(SOL), 엑스알피(XRP), 도지코인 등 주요 자산들과 같은 반열에 오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ETF 승인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와 제임스 세이퍼트는 아직 승인 가능성을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관련 뉴스가 전해지며 펭구 가격은 24시간 기준 약 2% 상승, 0.00983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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