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도지코인, 2달러 도달론 솔솔...비트코인과 함께 상승 반전 시도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6/26 [08:54]

도지코인, 2달러 도달론 솔솔...비트코인과 함께 상승 반전 시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6/26 [08:54]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일간 차트에서 도지(Doji) 캔들 패턴을 형성하며 기술적 반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주요 분석가들은 이 패턴이 하락장에서의 추세 전환 신호일 수 있다고 해석하며, 도지코인이 다시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는 기대를 내놓고 있다.

 

6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Trader Tardigrade)는 도지코인의 일일 마감이 도지 캔들 형태로 끝난 점에 주목했다. 그는 "하락 추세 말미에 등장한 도지가 상승 반전을 예고하는 신호일 수 있다"며, 도지코인이 조만간 다시 0.2달러 수준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최근 도지코인은 한 달 사이 27% 이상 하락하며 0.2달러 아래로 밀려난 상태다. 그러나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고 비트코인(Bitcoin, BTC)이 10만 6,000달러를 회복함에 따라, 도지코인에도 긍정적인 모멘텀이 유입되고 있다.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는 DOGE/BTC 페어 차트를 근거로 '도지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고 밝히며, 향후 2달러 돌파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케빈 캐피털(Kevin Capital)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애널리스트는 도지코인의 핵심 지지선으로 0.12달러에서 0.142달러 사이를 제시했다. 그는 도지코인의 주간 상대강도지수(RSI)가 38 이하로 떨어질 경우 베어 마켓 구조에 진입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대로 해당 지지 구간을 지켜낸다면 반등 여력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DOGE/BTC 페어 차트를 강조하며, 도지코인이 올해 후반기 비트코인을 아웃퍼폼하려면 현재 위치에서 상승 전환에 성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연준이 통화정책을 완화할 경우, 도지코인은 시장 내 위험 선호 회복과 함께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일간 차트에서 나타난 기술적 신호와 지정학적 안정, 비트코인 반등이라는 환경이 맞물리면서 도지코인에도 반전의 조건이 성립되고 있다. 이른바 ‘도지 시즌’이 현실화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IXO 2025] 아발란체 아시아 총괄 “은행 없이 송금·결제”...스테이블코인 실사용 활용 사례 공개
이전
1/5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