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번스타인은 코인베이스에 대해 ‘아웃퍼폼(Outperform)’ 등급을 유지하며 여전히 과소평가된 종목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특히 코인베이스가 S&P500 지수에 포함된 유일한 암호화폐 기업이라는 점이 주요 강세 요인으로 꼽혔다.
또한 최근 미국 상원에서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 법안이 통과된 점도 긍정적이다. 코인베이스는 스테이블코인 USDC를 중심으로 한 결제 생태계를 적극 확장 중이며, 이달 초에는 쇼피파이(Shopify)와의 제휴를 통해 상점들이 USDC 결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외에도 코인베이스는 지난달 30억 달러 규모로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빗(Deribit)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암호화폐 역사상 최대 규모의 M&A로, 코인베이스가 파생상품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기관 신뢰도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지표가 이어진다. 코인베이스는 현재 11개 비트코인 ETF 운용사 중 8곳의 커스터디(수탁) 파트너로 지정돼 있으며,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를 상징한다. 번스타인은 “코인베이스는 가장 오해받는 기업 중 하나”라며, 구조적 강점이 시장에 아직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이번 목표가 상향은 단기 주가 흐름보다는 코인베이스의 구조적 성장성과 제도권 확장력을 중심으로 평가된 결과로 보인다. 암호화폐 산업 내 입지가 공고해지는 만큼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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