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계좌 필요 없어"...美 거래소, 2만 8,000개 매장서 XRP·솔라나 현금 매매 개시
엑스알피(XRP)와 솔라나(Solana, SOL)가 미국 전역 2만 8,000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현금으로 직접 사고팔 수 있게 되면서 현금 기반 암호화폐 온보딩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XRP, 솔라나 현금 매매 서비스는 기존의 은행 계좌나 복잡한 거래소 없이 누구나 손쉽게 암호화폐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6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현금 거래 플랫폼 코인미(Coinme)는 엑스알피와 솔라나를 자사 현금 거래 지원 암호화폐 목록에 공식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미국 내 전국 편의점과 소매점 등 코인미 제휴 매장에서 누구나 현금으로 해당 코인을 매매할 수 있다.
코인미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닐 버그퀴스트(Neil Bergquist)는 "엑스알피와 솔라나는 암호화폐 경제에서 필수적인 네트워크"라며, "지역 상점에서 20달러어치를 현금으로 구매하든 모바일 앱을 통해 거래하든 모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코인미는 미국 내 규제에 등록된 몇 안 되는 현금 기반 엑스알피 및 솔라나 거래 지원 플랫폼 중 하나로, 이번 확장을 통해 암호화폐 접근성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특히 은행 시스템을 신뢰하지 않거나 디지털 금융 서비스 사용이 어려운 계층에게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코인미 최고운영책임자 성 최(Sung Choi)는 "디지털 혁신과 소비자가 기대하는 오프라인 신뢰 경험을 결합해 미국 전역 2만 8,000개 제휴 매장에서 엑스알피와 솔라나 접근성을 제공하고 있다"며, "진입 장벽을 제거하고 금융의 미래에 대한 대중 참여를 촉진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엑스알피는 현재 시가총액 1,289억 달러로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네 번째로 큰 자산이며, 솔라나 역시 상위권 프로젝트로 자리잡고 있어 이번 조치는 시장 전체에 실질적인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이더리움은 중동 지정학 리스크 완화와 시장 신뢰 회복 속에서 상승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향후 며칠간의 흐름이 중장기 트렌드를 가를 결정적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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