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2,520달러 고점을 형성한 뒤 단기 조정을 받으며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주요 지지선인 2,320달러 선을 방어할 수 있을지가 단기 방향성을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6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2,320달러 지지선에서 반등하며 2,350달러와 2,450달러 저항선을 돌파한 뒤 2,520달러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이후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고, 현재는 2,400달러 부근에서 거래 중이다.
이번 상승 흐름은 2,114달러 저점에서 시작된 반등의 연장선으로, 해당 구간의 76.4% 되돌림 지점인 2,500달러를 일시적으로 상회했지만 강한 저항에 직면하며 다시 밀렸다. 특히 2,450달러 선의 상승 추세선이 붕괴되며 단기 조정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기술적 관점에서 주요 저항선은 2,500달러와 2,520달러이며, 이를 넘어서면 2,550달러와 2,600달러 돌파 시도가 예상된다. 만약 2,600달러 상단 저항까지 돌파한다면, 향후 단기 목표가는 2,720달러에서 2,800달러까지 열려 있다는 진단이다.
반면, 상승세가 무산될 경우 2,400달러가 첫 지지선이며, 이마저 이탈하면 2,320달러 선이 다시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 해당 지점이 무너지면 하락 목표는 2,250달러, 추가로는 2,200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2,150달러가 중기 지지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향후 이더리움 가격이 2,320달러 방어에 성공하고 다시 상승세를 회복할 수 있을지가 향후 며칠간 시장 참가자들의 주요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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