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기업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 티커: BMNR)가 이더리움을 핵심 자산으로 편입하는 전략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하루 만에 37.94% 상승, 주간 기준 1,048% 폭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비트마인은 전날 총 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프라이빗 플레이스먼트(사모 유상증자)를 완료하고, 해당 자금을 활용해 이더리움을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략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가 비트코인 보유 전략으로 성공을 거둔 방식과 유사하다. 투자 라운드에는 Founders Fund, Pantera, Kraken, Galaxy Digital, DCG, Republic Digital 등 대형 투자사가 참여했으며, 펀드스트랫(Fundstrat) 창립자인 톰 리도 투자자로 나섰다.
특히 톰 리는 이번에 비트마인의 이사회 의장으로 공식 선임돼 더욱 큰 관심을 끌었다. 월가 대표 강세론자인 그는 CNBC 해설자로도 활약 중이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장기적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그는 최근 방송에서 "이더리움은 스테이블코인 인프라의 중심으로, 사실상 차세대 비트코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현재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수수료 수익 상당 부분은 스테이블코인 거래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미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역시 관련 산업의 급성장을 전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비트마인의 이번 이더리움 중심 재무 전략은 이런 시장 환경을 정조준한 셈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처럼 암호화폐를 기업 재무 전략으로 채택하는 방식은 단기 급등 이후 높은 변동성을 수반하기에, 일반 투자자에게는 직접 이더리움을 매수하는 방식이 더 적절할 수 있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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