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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법안 통과에 비트코인 반등...암호화폐, 다음은 어디로?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7/03 [14:05]

트럼프 법안 통과에 비트코인 반등...암호화폐, 다음은 어디로?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7/03 [14:05]
비트코인(BTC), 도널드 트럼프/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도널드 트럼프/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예산 법안 통과 직후 단기 조정을 딛고 강세를 보이며, 정치적 이벤트가 암호화폐 시장에 즉각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7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미국 상원은 4조 5,000억 달러 규모의 예산 법안 'One Big Beautiful Bill'을 51대 50의 근소한 차이로 통과시켰다. 부통령 제이디 밴스(J.D. Vance)가 캐스팅보트를 행사하며 법안 통과를 확정지었고, 이후 비트코인은 1.3% 반등하며 1만 400달러가량 상승해 10만 6,344달러에서 10만 7,800달러를 회복했다.

 

해당 법안에는 암호화폐 관련 조항은 명시되지 않았지만, 일부 의원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디지털 자산에 대한 세금 혜택을 추가하려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기조가 의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과 맞물린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은 단기적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0.3% 하락했고, 엑스알피(XRP)는 0.7% 하락했다. 솔라나(Solana)는 일중 최대 6%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전체 시장에서는 2억 1,900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고, 이 중 비트코인이 약 6,000만 달러를 차지했다.

 

관련주인 암호화폐 기업 주가는 법안 통과 이후 상승세를 탔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현재 스트래티지)는 약 3.2% 상승했고, 코인베이스(Coinbase)는 2.3% 올랐다. 이는 같은 날 나스닥 지수의 흐름을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해당 법안은 이제 하원으로 넘어가며, 마이크 존슨(Mike Johnson) 하원의장은 7월 4일 이전 대통령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이후 연준의 물가 신호에 더욱 주목할 것으로 보이며, 시장은 여전히 정책 변화에 민감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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