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엑스알피(XRP)의 단기 기술적 돌파 목표는 2.42달러이며,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자산 토큰화 확산 시 최대 26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과감한 전망이 제시됐다. 이 같은 가격 시나리오는 리플의 미국 은행 인가 신청과 XRP 기반 트레저리 자산 설계에 대한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XRP는 현재 200일 이동평균선 부근인 2.09달러 위에서 안정적으로 지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기술적으로 다음 저항선인 2.42달러 돌파 가능성을 높이는 구조다. 거래량이 낮은 점은 보통 돌파 전 매집 구간으로 해석되며, 주요 매물대인 ‘Point of Control’도 2.42달러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리플은 최근 미국 전국은행 인가를 신청하면서 제도권 금융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승인이 이뤄질 경우 뉴욕금융서비스국(NYDFS)과 연방 준비제도 이중 감독을 받게 되며, 연준 결제망 접근 권한까지 확보하는 사상 최초의 암호화폐 기반 은행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제도권 진입 외에도, XRP를 미국 재무부가 일부 관리 중이라는 ‘에스크로 통제설’까지 언급되고 있다. 공식 확인은 없지만, 이러한 트레저리 기반 스테이블코인 혹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의 연계 시나리오는 XRP의 가격에 장기적으로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다.
특히 글로벌 자산 토큰화 시장이 100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경우, XRP가 1~5%의 정산 인프라 역할을 담당한다는 가정 하에 XRP 가격은 18~26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이는 기술적 분석, 제도권 수용, 그리고 네트워크 실사용 확대가 동시에 작용할 경우 현실화될 수 있는 시나리오다.
시장 분석가들은 “지금은 단순한 상승이 아니라 XRP 운명이 다시 쓰일 시점”이라며, 기술적 흐름과 제도화가 결합되는 국면에서 조용한 움직임이 향후 대규모 전환을 예고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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