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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암호화폐 서비스 비용, 최저가 맞을까...플로리다주 조사 착수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7/11 [12:40]

로빈후드 암호화폐 서비스 비용, 최저가 맞을까...플로리다주 조사 착수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7/11 [12:40]
암호화폐 규제/챗gpt 생성 이미지

▲ 암호화폐 규제/챗gpt 생성 이미지     

 

플로리다주 최고 법무당국이 로빈후드(Robinhood)를 상대로 암호화폐 서비스 비용에 대한 허위 홍보 혐의로 조사에 착수했다. 로빈후드는 자신들의 거래 수수료가 업계 최저 수준이라고 주장해왔지만, 당국은 이 주장이 기만적이라고 보고 있다.

 

7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제임스 우스미어(James Uthmeier) 플로리다 법무장관은 로빈후드가 주 소비자보호법을 위반했다고 밝히며 공식적으로 조사에 나섰고, 해당 플랫폼에 문서 제출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부했다. 그는 "암호화폐는 플로리다 금융의 미래에 필수적인 구성요소"라며, "소비자는 거래의 투명성을 보장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스미어 장관은 특히 로빈후드의 '지정가 주문 흐름에 대한 대가 지급(PFOF)' 구조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로빈후드는 제3자에게 거래 흐름을 넘기는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하며, 이는 거래 가격이 덜 유리하게 형성될 가능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이 관행은 기존 증권 및 암호화폐 시장에서 널리 사용되지만, 고객 이익과 충돌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로빈후드는 이전에도 유사한 문제로 제재를 받은 바 있다. 2020년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로빈후드가 주문 체결 가격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는 주장을 했다는 이유로 6,5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한 바 있으며, 당시 로빈후드는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합의에 응했다.

 

이번 조사와 관련해 로빈후드 법률 고문 루카스 모스코위츠(Lucas Moskowitz)는 "우리는 업계 최고 수준의 수수료 공개를 하고 있다"며, "거래 전 과정에서 가격 정보와 수수료, 로빈후드의 수익 구조를 명확히 보여준다"고 반박했다. 그는 "미국 내에서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암호화폐 거래가 가능한 플랫폼이라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빈후드 주가는 이번 조사 소식에도 불구하고 7월 11일 기준 4.4% 상승한 98.7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사상 최고가인 100.88달러에 근접한 수준이다. 다만 시간 외 거래에서는 소폭 하락해 97.23달러로 마감됐다. 최근 한 달간 로빈후드 주가는 블록체인과 토큰화 전략 강화 기대감에 힘입어 30% 넘게 급등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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