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11만 7,200달러를 돌파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카르다노(Cardano)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비트코인의 25만 달러 도달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오는 7월 14일부터 시작되는 미국 ‘크립토 위크(Crypto Week)’에서 미 하원이 두 개의 핵심 법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라며, 이를 촉매로 ‘기가차드(Gigachad)’급 상승장이 전개될 수 있다고 밝혔다.
7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호스킨슨은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이미 가격 발견 구간에 진입했으며, 향후 규제 명확성이 확보되면 기관 자금 유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의 통과가 이러한 상승장을 가속할 열쇠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서 4월에도 금리 인하 기대와 BTC 기반 국채 수요 증가, 스테이블코인 확산 등을 근거로 비트코인이 12~24개월 내 25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는 GENIUS와 CLARITY 법안의 의회 통과를 계기로 해당 시점이 더 앞당겨질 수 있다는 낙관론을 내놨다.
CLARITY 법안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관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암호화폐 기업과 투자자를 위한 명료하고 안정적인 규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GENIUS 법안 역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발행 요건과 규제 프레임워크를 제시하며, 이미 지난달 상원 다수당의 지지를 얻은 상태다.
이 법안들은 7월 14일부터 시작되는 ‘크립토 위크’ 중 하원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며, 이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서명 절차를 거쳐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는 지난주 해당 법안에 서명할 의사가 있음을 공식화한 바 있다.
암호화폐 업계는 해당 법안들의 통과가 제도권 자금의 본격 유입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리플(Ripple)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와 코인베이스(Coinbase)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 등도 지속적으로 규제 명확성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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