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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CPI 앞두고 투자자 관망세...13만 달러 갈 수 있을까?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7/15 [12:50]

비트코인, CPI 앞두고 투자자 관망세...13만 달러 갈 수 있을까?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7/15 [12:50]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암호화폐 시장의 랠리가 주춤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11만 9,000달러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일부 차익 실현이 나타났고, 이더리움(Ethereum, ETH)은 3,000달러 아래로 후퇴했다. 전반적인 기대감은 유지되고 있으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관망세로 돌아선 분위기다.

 

7월 14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장중 11만 7,135달러까지 하락하며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이 과정에서 거래량은 하루 새 256% 급증해 1,80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시장에서는 8억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특히 비트코인 가격이 11만 7,000달러로 후퇴할 경우 롱 포지션 5억 9,500만 달러가 청산 위험에 놓이게 된다.

 

이더리움은 2,986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하며 심리적 지지선인 3,000달러를 밑돌았고,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2.40% 하락한 0.1941달러로 약세를 보였다. 반면, 퍼지펭귄(Pudgy Penguins, PENGU)은 7.11% 급등한 0.03073달러, 커브(Curve DAO Token, CRV)는 6.23% 오른 0.6977달러로 강세 종목에 올랐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3분기 들어 각각 11.68%, 20%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주요 상승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미결제 약정은 2.40% 증가한 874억 3,0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공포탐욕지수는 여전히 '탐욕' 국면을 나타내고 있다.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비트코인이 평행 채널 상단을 돌파한 후 12만 1,000달러 첫 목표를 달성했다며, 다음 저항선은 13만 1,000달러, 14만 4,000달러, 15만 8,000달러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시장 분석가 에드워드(Edward)는 2024년 강세장의 유사 패턴을 언급하며, 현재 13만 5,000~14만 달러 구간은 현실적인 목표라고 평가했다.

 

한편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새로운 관세 정책 제안이 시장의 우려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트럼프는 대부분 국가에 대해 15~20% 수준의 포괄적 관세를 예고했으며, 이는 현재 10% 수준에서 크게 상향된 수치다. 시장은 7월 16일 발표될 CPI 지표를 통해 이러한 정책 변화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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