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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IBIT, 출시 18개월 만에 세계 25대 ETF 진입...2026년 사토시 추월할까?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7/15 [19:13]

블랙록 IBIT, 출시 18개월 만에 세계 25대 ETF 진입...2026년 사토시 추월할까?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7/15 [19:13]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블랙록(BlackRock)의 비트코인 ETF인 IBIT가 빠르게 자산을 늘리며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IBIT의 순자산이 이달 안에 1,000억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Bitcoin, BTC) 강세와 기관 수요의 결합 효과로 해석된다.

 

7월 1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IBIT가 7월 중 1,000억 달러 순자산을 달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IBIT는 6월 9일 이후 매 거래일마다 순유입을 기록하며, 7월 14일 기준 자산 규모는 859억 6,000만 달러에 이르렀다. 그는 “최근 자금 유입과 야간 비트코인 급등 덕분에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자산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IBIT는 블랙록 ETF 중 가장 빠른 성장 속도를 기록한 상품으로, 출시 374일 만에 8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S&P 500 ETF인 IVV를 앞서며 연간 1억 8,60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 중이다. IBIT의 가격 변동성도 점차 낮아져 기존 전통 금융 ETF만큼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는 점이 기관 투자자 유입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IBIT의 성장 배경에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의 상호작용이 자리하고 있다. ETF를 통해 간접적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구조는 비트코인 수요를 높이고, 이는 다시 ETF 자산 가치 상승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피드백 루프는 블랙록의 운용 자산 증가와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되며, IBIT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한편, 블랙록은 비트코인을 직접 매입하며 ETF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최근 3,294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해 총 보유량은 71만 7,388비트코인, 평가액은 838억 6,0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는 사토시 나카모토가 보유한 약 110만 비트코인의 65% 수준이며, 월 4만 비트코인, 일일 약 1,300비트코인씩 매입하는 속도로 볼 때 2026년 5월이면 사토시 보유량을 추월할 가능성도 언급됐다.

 

현재 IBIT는 전 세계 ETF 운용자산 기준 상위 25개에 진입했으며, 거래 시작 이후 1.6년 만에 이룬 성과로는 이례적인 기록이다. 블랙록은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최근 1억 5,00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Ethereum, ETH)도 매입하며 암호화폐 투자 전반에서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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