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가총액 3조 7,100억 달러를 돌파했고, 주요 알트코인 지수는 3조 7,300억 달러 저항선 돌파를 시도 중이다.
7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TOTAL)은 지난 24시간 동안 330억 달러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미국 상원에서 논의 중인 암호화폐 법안 통과 가능성이 시장 상승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해당 법안이 실제로 통과되면 시총은 3조 8,000억 달러까지 확장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다만 하락 가능성도 상존한다. 시장 전반의 모멘텀이 약화되면 시총은 3조 6,100억 달러까지 밀릴 수 있으며, 이 경우 단기 조정 국면이 다시 시작될 수 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현재 11만 7,872달러에 거래되며 12만 달러 돌파에 연속 실패한 뒤 박스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며칠간 11만 8,000달러 부근에서의 정체는 단기 조정 가능성과 상승 재도전 사이에서 투자자들의 혼조된 심리를 반영한다.
기술적 지표인 상대강도지수(RSI)는 과매수 구간에서 벗어난 뒤 다시 강세권으로 진입했다. 비트코인이 12만 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단기 목표치는 12만 2,000달러까지 열릴 수 있다.
반면, 매도세가 강화되면 11만 5,0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며 상승 시나리오가 무효화될 수 있다. 이 경우 비트코인의 추세는 조정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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