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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LFI 거래 허용 찬성률 99.94%...트럼프 코인, 다음은 거래소 상장?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7/17 [22:30]

WLFI 거래 허용 찬성률 99.94%...트럼프 코인, 다음은 거래소 상장?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7/17 [22:30]
출처: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WLFI) 트위터

▲ 출처: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WLFI) 트위터     

 

트럼프 가문이 연관된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의 WLFI 토큰이 거래 가능 자산으로 전환되면서, 이 결정이 토큰 가치뿐 아니라 트럼프 가족의 재정적 이익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7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WLFI 토큰 보유자들은 최근 압도적인 찬성률인 99.94%로 해당 토큰의 거래 가능성을 승인했다. WLFI 토큰은 원래 플랫폼 코드 변경 등 사업 개발에 대한 투표권을 부여하는 용도로 발행됐으며, 거래를 목적으로 하지 않았다.

 

WLFI는 지난해 가을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미국 대통령의 가족과 관련된 디파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출범했으며, 스테이블코인 USD1도 함께 포함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거래 전환 결정으로 WLFI 가격은 시장 수요에 따라 형성되며, 거래소 상장 시 수수료 수익과 투기적 거래가 증가할 가능성이 커졌다.

 

현재 WLFI 전체 발행량은 1,000억 개이며, 이 중 트럼프의 법인 DT Marks DEFI LLC가 225억 개를, 트럼프 본인은 157억 5,000만 개를 보유하고 있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을 통해 트럼프 가족이 벌어들인 수익은 약 5억 달러로 알려졌다.

 

민주당 소속 엘리자베스 워렌(Elizabeth Warren) 상원의원과 맥신 워터스(Maxine Waters) 하원의원은 이 같은 재정 참여가 암호화폐 규제에 이해충돌을 일으킬 수 있다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문제를 제기한 상태다. 현재 WLFI는 SEC에 의해 증권으로 분류되지 않아, 일반적인 규제의 적용을 받지 않고 있다.

 

백악관은 트럼프의 자산이 자녀들이 감독하는 신탁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며 이해충돌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신탁 구조는 공개되지 않았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측은 이번 거래 전환과 관련해 향후 구체적인 거래 절차를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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