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시 시대 고래, 비트코인 8만 개 갤럭시 디지털로 이동...96억 달러 매각일까?
14년간 잠들어 있던 사토시 시대 비트코인(Bitcoin, BTC) 고래가 80,201BTC 전체 물량을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로 이전하며 현재 가격 기준 96억 달러에 달하는 천문학적 수익을 실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7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온체인 렌즈(Onchain Lens)가 이 고래의 새로운 이체를 최초로 포착했다. 해당 고래는 화요일 40,009BTC를 갤럭시 디지털로 보낸 데 이어 추가로 40,192BTC를 이체하며 47억 7,0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자산 관리업체로 옮겼다. 이 기간 동안 최소 6,000BTC가 바이낸스와 바이비트 등 암호화폐 거래소로 전송된 것으로 블록체인 인텔리전스 플랫폼 낸센(Nansen)이 확인했다.
블록체인 분석 서비스 룩온체인(Lookonchain)은 7월 4일 이 고래가 14년 만에 처음으로 보유 자산을 이동하기 시작한 것을 발견했다. 고래는 2011년 4월 2일 20,000BTC와 2021년 5월 4일 60,009BTC를 각각 축적하며 대부분의 비트코인을 확보했다. 코모도 플랫폼(Komodo Platform)의 최고기술책임자 카단 스타델만(Kadan Stadelmann)은 "고래가 입이 떡 벌어질 만한 수익을 확보하기 좋은 시기라고 판단했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이 월요일 122,000달러를 넘어서며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자 고래의 전체 보유량은 97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기록했다. 스타델만은 "고래가 단순히 가족의 안정성을 원하거나 새로운 벤처를 시작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며 "비트코인의 자립 비전에 부합하는 오프그리드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할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스타델만은 갤럭시 디지털로의 이체가 반드시 매각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고래가 "더 안전한 지갑 전략을 위한 정리 작업"을 하거나 보유 방식을 재고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가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마티 파티(Marty Party)는 목요일 X 게시물에서 "갤럭시 디지털이 80,000BTC를 모두 매수했을 수도 있다"며 "일부는 매각하고 일부는 보유하며 수익금을 사업에 활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는 일요일 비트코인이 120,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세계 11위 부자가 됐다. 나카모토는 수천 개의 지갑에 걸쳐 1,096,000BTC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1,310억 달러 이상의 가치로 이론적으로 포브스 억만장자 순위 11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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