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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TO, 갈링하우스 딥페이크 악용 가짜 XRP 에어드롭 사기 주의보 발령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7/18 [23:00]

리플 CTO, 갈링하우스 딥페이크 악용 가짜 XRP 에어드롭 사기 주의보 발령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7/18 [23:00]
리플(XRP)

▲ 엑스알피(XRP)  

 

리플 최고기술책임자(CTO)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가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의 딥페이크 영상을 이용한 가짜 엑스알피(XRP) 에어드롭 사기를 직접 폭로하며 투자자들에게 경고했다.

 

7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사기꾼들이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 승리를 기념한다는 명목으로 가짜 XRP 보상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인공지능 생성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유포하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갈링하우스로 분장한 인물은 "4년 전 우리가 선택하지 않은 전쟁에 참여했지만 SEC를 상대로 싸워서 이겼다"며 "XRP 커뮤니티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1억 XRP 에어드롭을 포함한 리플 보상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허위 발언했다.

 

이같은 사기 시도는 XRP 시장의 긍정적 분위기를 악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XRP는 3.62달러에 거래되며 하루 사이 16% 급등했고, 리플 대 SEC 소송 합의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으로 커뮤니티 전반에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 블랙스완 캐피털리스트 공동창립자 버산 알자라(Versan Aljarrah) 등 전문가들도 XRP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슈워츠는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명백한 사기가 뻔하다"며 "이것은 인공지능으로 생성된 가짜"라고 단호히 밝혔다. 리플은 과거에도 법적 승리 이후 비슷한 사기 시도가 반복됐다며 지속적으로 경고해왔다. 2024년 8월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가 SEC가 요구한 20억 달러 대신 1억 2,500만 달러의 벌금을 명령했을 때도 가짜 에어드롭 사기가 급증했다.

 

리플은 당시 "수요일의 역사적 승리와 함께 다시 한번 사기가 증가하고 있다"며 "가짜 리플 계정, 허위 임원 계정 또는 XRP 경품이나 에어드롭을 홍보하는 다른 계정들을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또한 "리플과 임원들은 절대로 어디든 자금을 보내달라고 요청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3년 7월 XRP가 증권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을 때도 슈워츠는 "많은 사기꾼들이 최근 좋은 소식을 이용해 속이고 훔치려 한다"며 "이 판결과 관련된 에어드롭, 경품 또는 특별 제안은 없다"고 단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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