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기관이 쓸어 담는 이더리움, 4,000달러 넘어 5,000달러까지?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7/22 [10:13]

기관이 쓸어 담는 이더리움, 4,000달러 넘어 5,000달러까지?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7/22 [10:13]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강력한 기관 자금 유입과 제도적 명확성, 기술적 지표 개선이라는 세 가지 축을 기반으로 구조적 상승 전환 신호를 보이며, 4,000달러 돌파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고점 대비 한참 낮은 현재가임에도 불구하고 기업·ETF·파생상품 시장의 자금이 몰리면서 이번 랠리는 단순한 반등이 아닌 본격적인 추세 반전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코인뷰로(Coin Bureau)에 7월 21일(현지시간)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최근 한 달간 약 140% 상승하면서 ETH/BTC 비율에서도 방향성 전환을 나타냈다. 특히 장기 하락세로 평가받던 ETH/BTC 차트가 반등을 시작하며, 이더리움의 상대적 강세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기관투자가의 준비금 축적이 이더리움 랠리의 핵심 동력으로 지목된다. 샤프링크는 28만 ETH를 보유해 이더리움재단 보유량을 넘어섰으며, 비트마인(Bitmine)은 옵션 포함 30만 ETH를 축적한 상태다. 두 회사 모두 장기적으로 이더리움 공급량의 일정 비율을 매수하는 전략을 고수하고 있으며, 신규 진입한 Ether Machine 또한 40만 ETH 보유 목표를 밝혔다. 현재까지 기업 준비금으로 확인된 누적 규모는 약 73만 3,000ETH이며, 연초 이후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5억 달러 수준이다.

 

이더리움 기반 ETF에 대한 자금 유입도 가속화되고 있다. 7월 16일 하루에만 대규모 유입이 발생했으며, 최근 수 주간 누적 유입률은 3.7%에 달한다. 특히 ETF에 스테이킹 기능이 포함될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가격 상승 여력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블랙록이 스테이킹 기반 이더리움 ETF를 신청한 사실도 공개됐다.

 

이더리움에 우호적인 규제 환경도 매수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미국 의회를 통과한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은 모두 이더리움 생태계에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지니어스 법안이 은행의 이자 지급을 제한하면서, 온체인 수익을 제공하는 디파이 시장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요 디파이 프로토콜 대부분이 이더리움 기반이라는 점에서 수혜가 집중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낙관적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CME 기준 이더리움 선물 거래량이 비트코인을 앞섰고, 14%에 달하는 연환산 수익률의 베이시스 거래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옵션 시장에서는 4,000달러 콜옵션이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으며, 기술적 지표로는 100일과 200일 이동평균선 간의 골든크로스 형성이 임박한 상태다. 마이어 멀티플 지표 역시 1년 내 최고 수준까지 상승해 강한 모멘텀을 입증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