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가총액이 3조 8,900억 달러를 돌파하며 4조 달러 고지에 다가서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과 체결한 5,50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무역 협정과 비트코인의 결제 시스템 통합 소식이 시장의 강세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7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330억 달러 증가해 3조 8,900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비트코인(Bitcoin, BTC)은 장중 한때 12만 달러를 돌파했으나 이후 11만 9,000달러 선으로 조정됐으며, 밈코인 퍼지펭귄(Pudgy Penguins, PENGU)은 24시간 동안 21.6% 상승하며 알트코인 시장을 주도했다.
이번 상승세의 배경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미일 간 무역 협정이 있다. 이 협정은 미국 시장에 대한 일본의 5,500억 달러 투자와 미국 제품의 일본 수출 확대를 골자로 하며, 과거 유사한 대형 무역 협정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전례를 고려할 때 이번에도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잭 도시(Jack Dorsey)가 이끄는 스퀘어(Square)는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채택하는 가맹점 온보딩을 본격화하며, 라이트닝 네트워크 기반 비트코인 결제를 상점 단말기에 연동하기 시작했다. 이 같은 인프라 확장은 비트코인의 실사용 확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은 최근 열흘간 12만 달러 저항선 아래에서 횡보 중이며, 주요 상승 목표선은 12만 2,000달러로 설정돼 있다. 하지만 11만 5,000달러 이하로 하락할 경우 단기 강세 흐름이 무효화될 수 있다. 이와 함께 퍼지펭귄은 0.0469달러에 근접하며 사상 최고가 갱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가격 아래에 위치한 파라볼릭 SAR(Parabolic SAR) 지표는 상승 흐름의 지속을 시사하고 있다.
퍼지펭귄이 0.0400달러 지지선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조정 가능성이 커지겠지만, 현 시점에서는 기술적 강세가 유지되는 분위기다. 비트코인의 단기 방향성과 함께 시가총액 4조 달러 돌파 여부가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흐름을 결정지을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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