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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영국 총리 "중앙은행, 법정통화 체계 위협"...금·비트코인 희호성 강조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7/24 [15:53]

전 영국 총리 "중앙은행, 법정통화 체계 위협"...금·비트코인 희호성 강조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7/24 [15:53]
비트코인(BTC), 금

▲ 비트코인(BTC), 금  

 

브렉시트를 지지한 제이콥 리스-모그(Jacob Rees-Mogg) 전 영국 장관이 중앙은행을 신뢰 기반의 법정통화 체계를 위협하는 존재로 지목하며, 비트코인(Bitcoin, BTC)과 금의 희소성을 언급했다. 그는 화폐의 가치는 결국 대중의 믿음에 기반하며, 그 믿음은 언제든 무너질 수 있는 허상이라고 강조했다.

 

7월 2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리스-모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국은행이 계획 중인 지폐 디자인 변경안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화폐 디자인의 연속성과 권위가 대중의 신뢰를 지탱하는 핵심 요소라며, 지나친 현대화가 통화의 상징성과 안정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금이 안정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작용해왔으며, 근본 없는 종이화폐는 결국 인플레이션을 유발해 저축자와 채권자에게 숨겨진 세금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고 지적했다. 영국 파운드화는 1660년부터 1914년까지 구매력이 거의 유지됐지만, 그 이후의 종이화폐는 지속적으로 가치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금과 비트코인은 희소성과 채굴 제한을 통해 내재적 가치를 유지하는 반면, 정부가 무제한으로 발행할 수 있는 법정통화는 본질적으로 신뢰의 허상에 기댄 구조라고 주장했다. 그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대규모 양적완화 정책을 그 예로 들었다.

 

비트코인에 대해 그는 직접적인 지지를 밝히진 않았지만, 발행량이 2,100만개로 고정된 점과 투명한 분산 네트워크 구조를 언급하며 그 ‘생산의 경직성’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존 금융권에서도 점차 인정받고 있는 특성이라는 평가다.

 

리스-모그는 마지막으로 “신뢰가 무너지면 통화도 붕괴된다”며, 통화의 디자인과 상징이 단순한 외형이 아닌 대중 심리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발언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비트코인의 가치 정당성을 지지하는 정치권 인사의 목소리로 해석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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