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2주간 11만 6,400달러 지지선 위에서 횡보를 이어가고 있지만, 온체인 데이터는 대형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사토시 시대 채굴자의 이동으로 추정되는 27억 달러 규모의 BTC가 바이낸스로 유입되면서, 향후 조정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트코인은 7월 14일 123,091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뒤 상승세가 주춤해졌지만, 크립토퀀트(CryptoQuant) 애널리스트 부락 케스메지(Burak Kesmeci)는 “이번 랠리는 소액 투자자가 아닌 기관과 대형 고래들이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2023년부터 소매 투자자들은 매도세, 반면 2024년과 2025년에는 기관 중심의 누적 매수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팟 ETF, 펀드, 기업 매수 등 기관 수요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주요 동력이 되고 있으며, 구글 트렌드에서 '비트코인' 검색량이 아직 미미하다는 점도 개인 투자자 유입이 본격화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이는 대중적 열광 단계가 아직 도래하지 않았다는 해석도 가능하게 한다.
또한 글래스노드(Glassnode)의 ‘누적 트렌드 점수(Accumulation Trend Score)’ 분석에 따르면, 7월 15일 이후 해당 지표가 0.95 이상을 유지하며 대형 주소들의 지속적인 매수 흐름이 관측되고 있다. 이 점수는 주소 크기와 한 달간의 잔고 변화를 기준으로 매수 강도를 측정한다.
한편, 트레이더 메인(Trader Mayne)은 SNS를 통해 “기업 재무에 암호화폐를 편입하는 트렌드는 이제 시작일 뿐이며, 이는 결국 이번 상승장의 종착점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S&P500)이나 나스닥 기업이 ‘Fartcoin’을 재무제표에 넣는 날이 올 것’이라는 농담 섞인 예측도 덧붙였다.
현재 시장은 고래 매수와 조정 우려가 교차하는 국면이다. 개별 투자자 입장에선 향후 수개월 내 등장할 수 있는 과도한 시장 과열 징후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