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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대규모 청산 패닉...반등 기회일까 또 다른 하락 전조일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7/25 [22:00]

암호화폐 시장, 대규모 청산 패닉...반등 기회일까 또 다른 하락 전조일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7/25 [22:00]
비트코인 강세론자vs약세론자 전망 엇갈려

▲ 강세장vs약세장

 

7월 암호화폐 시장은 상승장에서 단 몇 시간 만에 급락으로 전환되며 극심한 변동성을 드러냈다. 비트코인(Bitcoin, BTC), 솔라나(Solana, SOL), 도지코인(Dogecoin, DOGE) 등 주요 디지털 자산들이 줄줄이 하락하며 24시간 사이에 6억 달러 규모의 강제 청산이 발생했다.

 

7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전체 시장 시가총액은 1.15% 감소했고, 16만 1,943명의 투자자가 손실을 입었다. 비트코인은 2% 하락하며 11만 5,100달러까지 내려갔고, 해당 하락은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이 119억 달러 상당의 1만 1,910BTC를 다수 거래소에 입금한 것이 주 원인으로 분석된다.

 

강제 청산 규모는 비트코인 1억 4,600만 달러, 이더리움 1억 4,300만 달러, 솔라나 4,500만 달러, 도지코인 2,219만 달러에 이른다. 특히 이들 암호화폐는 며칠 전까지만 해도 강한 상승세를 보였던 종목들이라 충격은 더욱 컸다.

 

시장 내 공포를 키운 또 다른 요인으로는 오는 7월 26일 만기 예정인 145억 9,0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옵션 계약이 지목된다. 여기에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무역 전쟁 발언, 아시아 내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고조 등도 전반적인 금융 시장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그러나 투자심리는 여전히 낙관적이다. 코인마켓캡의 투자심리 지수는 66을 기록하며 '탐욕' 영역에 머물러 있다. 알트코인 중 일부는 이미 반등에 성공했고, 전체 거래량 증가와 함께 저가 매수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이를 단기 레버리지 청산으로 평가하며 오히려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

 

시장 분석기관 비트파이넥스는 비트코인이 향후 13만 6,000달러까지 반등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더리움은 4,000달러 돌파가 전망되고 있으며, 엑스알피(XRP) 등 주요 알트코인의 상승세도 다시 가속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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