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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비트코인 매집 속도 높였다…2분기 보유량 35% 급증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7/25 [23:15]

기업들, 비트코인 매집 속도 높였다…2분기 보유량 35% 급증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7/25 [23:15]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7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글로벌 상장 기업들의 비트코인(Bitcoin, BTC) 보유량이 2025년 2분기 기준 전분기 대비 35% 증가하며 90만BTC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당시 보유량이 사실상 ‘0’에 가까웠던 것과 비교해 눈에 띄는 성장이다.

 

이번 수치는 피델리티 디지털 애셋(Fidelity Digital Assets) 소속 애널리스트 잭 웨인라이트의 리서치를 바탕으로 크리스 쿠이퍼가 공개한 자료에서 확인됐다. 특히 최근 분기에서 기업들의 매수 곡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트코인을 1,000BTC 이상 보유한 상장사는 2025년 1분기 말 기준 24곳이었으나, 2분기 말에는 30곳으로 늘었고, 3분기 현재 기준으로는 35곳에 도달했다. 불과 두 분기 사이 참여 기업 수가 46% 증가한 셈이다.

 

매수량 역시 크게 늘었다. 1분기 기업 비트코인 누적 매수량은 99,857BTC였지만, 2분기에는 134,456BTC로 분기 대비 35% 증가했다. 특히 매수가 한두 개 대형 기업에 집중됐던 이전 분기와 달리, 중소 규모 다수의 기업들이 시장에 참여하며 분산된 매입 양상을 보였다.

 

피델리티가 제공한 파이차트 분석에 따르면, 1분기에는 오렌지색으로 표시된 단일 대형 기업의 비중이 컸던 반면, 2분기에는 다양한 기업들이 고르게 매입에 나서면서 시장 참여가 보다 균형 있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는 비트코인 수요 기반을 보다 넓고 견고하게 만들 수 있는 흐름으로, 특정 대형 매수자에 의존했던 시장 구조보다 지속적인 수요 확대에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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