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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코로나19 경기부양책 다시 채택 가능성...암호화폐 시장 '들썩'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7/25 [07:30]

트럼프, 코로나19 경기부양책 다시 채택 가능성...암호화폐 시장 '들썩'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7/25 [07:30]
비트코인(BTC),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경기부양 수당(stimulus check) 지급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해당 구상이 코로나19 당시와 유사한 방식으로 재현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7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번 부양안은 미국 정부의 광범위한 경기 대응 패키지 검토 과정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당 지급이 현실화될 경우, 2020년과 2021년에 수천억 달러가 미국 가계로 투입됐던 전례와 유사한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2020년 코로나19 초기에는 CARES법에 따라 개인당 1,200달러, 부부 공동신청 기준 2,400달러가 지급됐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이 수표에 인쇄되면서 정치적 논란이 있었지만, 해당 자금은 수많은 미국인들이 생계비와 투자금으로 활용했다.

 

당시 수당 지급 직후 비트코인(Bitcoin, BTC) 구매가 급증했으며,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 등 주요 거래소에는 1,200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매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2020년 4월 약 7,000달러에서 2021년 4월 6만 달러를 넘기며 급등했다. 이더리움(Ethereum), 도지코인(Dogecoin), 유니스왑(Uniswap) 등 주요 알트코인도 강세를 보였다.

 

이번에도 유사한 수당 지급이 이뤄질 경우, 비트코인 ETF에 대한 기관 자금 유입이 둔화된 상황에서 개인 투자자의 활발한 매수세가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현재는 스테이블코인, 모바일 투자 앱, 토큰화된 자산 등 암호화폐 투자 접근성이 2020년보다 크게 개선된 상태다.

 

암호화폐 업계는 공식적인 수당 지급안 발표 여부와 그 규모, 지급 시점 등을 주시하고 있으며, 시장은 미국 가계의 소비 여력 증가가 디지털 자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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